코카서스 3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르메니아 예레반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아직생소한 나라인 아르메니아는 동양과 서양의 중심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한 나라로,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매력넘치는 곳 입니다.
전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먼저 시작된 나라로 서기 301년 전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수용한 아르메니아는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안전한 치안과 세련된 카페, 와인바, 레스토랑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숨은 보석같은 여행지 입니다.
1. 아르메니아 여행 기본
아르메니아 환율: 100 아르메니아 드람이 (AMD) 약 350원 정도로 한국에서 미화나 유로로 환전후 현지에서 아르메니아 드람으로 환전할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내의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카드결재가 가능하므로, 해외 결재 가능한 카드를 준비해 하면 편리합니다.
물가가 한국 보다 저렴한 여행을 할 수있습니다.
치안: 아르메니아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입니다.
아르메니아는 여행하기 매우 안전한 나라이며, 물가는 한국 대비 매우 저렴한 편 이라서 부담없이 여행하기 매우 좋습니다.
2. 아르메니아 항공편
한국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한국에서 아르메니아로 이동시 직항편은 없으며 두바이나 카타르 등을 경유해 이용해야 합니다.
카타르 항공의 경우 수도 도하에서 경유를 하게 되는데 타 항공사 대비 대기시간이 비교적 짧고 최신식 항공기나 서비스, 기내식 모두 매우 우수한편 입니다.
특히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인천-도하 구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 하기 때문에 국적기 이용하며 마일리지 모으시는 분들은 잘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사실 아르메니아를 여행할때 이웃국가 조지아와 함께 둘러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르메니아나 조지아 모두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중동이나 유럽을 경유하는 노선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가는법
코카서스 3국을 함께 여행 하신다면 조지아에서 육로 또는 항공으로 아르메니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항공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 까지는 거리상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항공편 이용시 30-50분정도소요 됩니다.
- 육로 - 자동차
비용적으로 보았을때는 육로이동이 조금더 유리합니다.
트빌리시에서 예레반 까지 자동차로 약 5시간정도 소요 되는데 중간에 국경을 통과하고 쉬어가는데 걸리는 시간까지 합치면 대략 6-8시간 정도 정도 소요 됩니다.
하지만 가는길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육로 이동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 육로 - 기차 이동
마지막으로 조지아 - 아르메니아 구간은 기차로 이동 할 수 있으며 야간 기차로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후기를 살펴보면 좌석이 매우 불편하고 1등석 포함전좌석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에 한여름에 이동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3. 아르메니아 여행 예레반 둘러보기
예레반은 고대부터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받아왔는데요, 그 결과 다양한 유적지와 건축물이 많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즈바르트노츠 대성당을 보면 아르메니아의 뛰어난 건축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의 대부분의 인구가 수도인 예레반에 거주하고 있어 예레반은 늘 활기가 넘치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베르니사주 시장 그리고 Gum 마켓 등을 둘러보며 현지 공예품을 구경하는것은 예레반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입니다
매일 저녁이 되면 아름다운 분수쇼를 볼수 있습니다.
관광객들 뿐만아니라 예레반 시민들도 여름밤이 되면 시원한 음악 분수쇼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아르메니아에는 세계 정상급 체스 선수들을 많이 보유 하고 있으며 강력한 체스 강국중 하나 입니다.
역시나 마켓에 가면 다양한 퀄리티의 체스판을 판매하는것을 흔히 볼수 있는데요, 이는 아르메니아가 얼마나 체스에 진심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예레반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와인바, 카페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수준급 요리실력 그리고 세계 각지의 와인을 즐길수 있는 와인바가 즐비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사랑하게 될 도시 예레반.
예레반에는 코카시안 전통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유럽요리를 선보이는 세련된 식당이 많고 가격 역시 유럽의 절반정도 밖에 하지 않아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것이 제가 늘 유럽대신 코카서스를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고품질 브랜디 시음도 놓치지 마세요.
아라레트 브랜디는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디로 코카서스 지역에서 와인다음으로 유명한 고급술 입니다.
아르메니아 근교 여행지
아르메니아를 여행 한다면 수도 예레반을 둘러본 후 아라라트산 을 배경으로 한 코르비랍 (여기서도 아라라트 꼬냑을 맛볼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와이너리, 중세 교회와 성당이 있는 노라방크를 둘러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중 어디를 방문하던지 기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코카서스 3국 여행 하신다면 무조건 사랑하게될 아르메니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예레반의 다양한 맛집과 볼거리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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