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추천, 호텔 수영장 워터파크 조식 이용 꿀팁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워터파크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로 이미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저도 얼마 전 다녀와서 그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객실, 워터파크, 루프탑 수영장, 야외 워터파크, 조식, 부대시설까지 꼼꼼하게 경험하고 온 후기를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목차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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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추천

1. 객실 

 

미카즈키 리조트에는 다양한 객실 타입이 있는데요, 가든뷰 빌라 그리고 신관 오션뷰 객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두 객실의 가격차이는 몇만원으로 그리 크지는 않은데요, 가든뷰 빌라는 오리지널 건물 오션뷰 객실은 메인건물에 있는 신관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든뷰 빌라의 경우 메인 빌딩과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 버기를 타고 이동 하게됩니다. 

 

저는 가든뷰 빌라에서 1박후 추가 금액을 내고 신관 오션뷰로 옮겼습니다. 두가지 객실 타입을 모두 경험 해 본 결과, 신관 오션뷰 객실의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히노데 가든뷰 빌라

미카즈키 가든뷰 빌라

가든뷰 빌라의 경우 독채로 되어있어 좀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로비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서 버기를 타고 메인건물로 가게 되는데 이동할때마다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버기를 불러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사실 걸어가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한여름의 다낭은 높은 습도로 1분만걸어도 땀이 줄줄 날수 있습니다. 

미카즈키 디럭스 오션뷰 트윈 룸

미카즈키 리조트 오션뷰 객실

특히, 오션뷰 객실은 제가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중에서 객실크기가 70m2 로 압도적으로 넓었습니다. 

 

가든뷰 빌라가 연식이 조금 된 방이라면 오션뷰 객실은 최근에 지어진듯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탁트인 오션뷰를 감상할수 있는것은 또다른 행복이죠. 

 

세면대 두개에 발코니와 연결되어있는 욕조도 유용하게 사용 했고요, 드레스룸이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옷을 정리해 둘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본호텔 답게 바스로브 대신 유카타가 준비 되어있어 아이 옷만 로비에서 대여해서 가족사진도 남겼습니다. 

 

미카즈키 리조트는 규모가 크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 2박3일 정도 호텔안에서만 머무는것이 가능합니다.

 

2. 미카즈키 리조트 워터파크  

미카즈키 리조트의 자랑 바로 워터파크죠?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일 경우 실내외 워터파크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어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내 워터파크와 온천의 경우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이용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았습니다.

 

 

객실 요금은 워터파크 포함 불포함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없어 매일 이용할 계획이 없다면 하루정도만 워터파크 포함 요금으로 예약하는것도 괜찮은 선택 일듯 합니다. 

실내 워터파크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파도풀, 유수풀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워터파크 포함으로 객실을 예약하게되면 체크인 할때 파란색 팔찌를 인원수 만큼 제공 하는데요, 이팔찌를워터파크 입장할때 스캔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커다란 벚꽃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두어 일본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실내 워터파크는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외부 입장객도 많은편입니다. 

 

이용 팁 : 소지품은 위층 온천 라커에 보관하세요.

4층 온천 라커에서는 호텔 투숙객 에게 수건을 제공 합니다. 따라서 소지품과 수건을 라커에 넣어두고 물놀이를 한 이후 노천온천 & 사우나로 마무리 한 후 여탕/남탕에서 씻고 호텔로 올라가면 편합니다. 

 

만약 봄 가을 등 조금 쌀쌀한 계절에 다낭 여행을 한다면 미카즈키 호텔의 워터파크가 다. 유아를 위한 낮은 키즈 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미카즈키 야외 워터파크

넓은 야외 공간에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수풀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텔내 시설로 투숙객은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건은 제공되지 않아 룸에서 가져가야합니다. 

나미 비치클럽

미카즈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비치클럽으로 바다로 바로 연결 됩니다. 로비에서 비치클럽까지 버기가 운행되고 비치클럽내에서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타월을 대여해줍니다.

미카즈키 호텔 나미 비치클럽

 

간식 &음료를 주문 할수 있고  DJ 음악으로 리조트내 워터파크와는 또다른 힙한 분위기를 즐길수 있습니다. 저녁쯤 방문해서 선셋을 보며 바다보며 수영하면 여기가 천국.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집니다. 

 3. 루프탑 수영장

미카즈키 리조트 루프탑 수영장

루프탑 수영장은 미카즈키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며, 낮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곳이 루프탑 수영장 인데요, 따뜻한 자쿠지도 함께 있어서 인피니티풀에서 수영하다가 자쿠지에서 몸좀 녹이고 출출해지면 풀바에서 프렌치프라이에 칵테일 마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의외로 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녁쯤 되니 가족단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그래도 수영장 크기가 그리 작지 않아서 붐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미카즈키 리조트 무료 수영강습

 

오후 2시-3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수영강습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4. 조식

미카즈키 리조트의 조식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식으로 운영되며 객실수가 많아 여름에는 꽤 붐비는 편입니다. 

 

음식은 베트남 현지 음식부터 일식,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의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이고, 한국인 게스트가 많아서인지 메뉴에 김치와 김치국도 있더라고요.

 

호텔 위치가 시내와 멀기 때문에 조식은 무조건 포함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5. 호텔내 식당 및 편의점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내에는 3개의 레스토랑과 자판기 형식의 편의점이 있습니다. 호텔 본관 3층에는 메인 식당인 더블루 레스토랑 (베트남현지식 그리고 인터네셔널 메뉴 제공), 샤브샤브를 즐길수 있는 카란 레스토랑 그리고 무제한 스시가 제공되는 타마히메 스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호텔내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고급스럽지만 베트남 현지 물가대비 가격은 꽤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호텔 주변에 다양한 식사옵션이없기 때문에 주로 이곳을 이용 하게 되는데요,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조금 저렴한 식사를 원한다면  워터파크 내에있는 푸드코트를 이용하는것도 괜찮습니다. 한식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객실내 커피 테이블에는 외부음식 반입을 금지한다는 경고가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배달어플을 이용한 음식 반입을 막으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블로그에 찾아보니 배달앱으로 시켜서 워터파크 쪽에서 픽업해 드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호텔내 규정을 준수하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지만 개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리뷰

미카즈키 리조트는 다낭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주변 관광하기에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2박 3일 호텔안에서만 쉴수있는점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특히 워터파크는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었고, 루프탑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