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삿포로 맥주 박물관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삿포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요? 바로 맥주죠! 삿포로 맥주는 역사도 깊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그 풍미가 정말 깊더라고요. 박물관은 따로 예약 하지 않고 방문 했어요. 하지만 삿포로 가든파크 안에 있는 징기스칸 식당에 방문 하실분들은 박물관 들어가기전 미리 예약 하고 투어 끝나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삿포로 맥주박물관 찾아가는 길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SAPPORO GARDEN PARK라는 거대한 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홋카이도의 별미인 징기스칸, 게, 해산물 요리와 함께 삿포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어요.
삿포로 맥주박물관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 쿠 기타 7 조 히가시 9-1-1
맥주 박물관 입장 시간 및 휴일
- 입장 시간: 9:00 ~ 18:00 (입관은 17:30까지)
- 휴일: 매주 월요일 (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2, 7, 8, 9월은 무휴 - 특별 휴관일: 연말 연시
가는 방법
- 삿포로 역 남쪽 출구: 삿포로 맥주 원 팩토리 선 88번 승차 후 "삿포로 맥주 원" 하차 (약 20분 간격으로 출발)
- 삿포로 역 북쪽 출구: 삿포로 맥주 원 · 아리오 선 188번 승차 후 "삿포로 맥주 원" 하차 (1시간에 2~3대 정도 출발)
- 택시 이용: 삿포로역에서 2km 정도로 멀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삿포로 맥주의 역사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18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일본 최초의 일본인이 세운 맥주 양조장이 세워졌죠. 당시 개척사의 차관이었던 구로다 기요타카의 지휘 아래서 시작된 이 양조장은 1877년부터 냉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답니다. 이후 여러 차례 합병과 변화를 거치며 오늘날까지 이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삿포로 맥주 박물관 건물
박물관에 도착하니, 빨간 벽돌 건물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자유투어와 프리미엄투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자유투어와 프리미엄투어로 나뉘어요. 자유투어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프리미엄투어는 성인의 경우 1000엔, 중/고등학생 500엔, 초등학생은 무료랍니다. 프리미엄투어에는 삿포로 블랙라벨과 복코쿠 라벨 시음이 포함이에요. 미성년자는 음료수로 대체됩니다.
1층: 시음과 기념품 샵
1층에는 삿포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펍이 있었어요. 저는 클래식과 블랙라벨을 시켰는데, 목넘김이 부드러운 삿포로 클래식이 귀여운 250ml 미니 캔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구입 했어요.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2층: 광고 포스터와 역사
2층으로 내려가니 시대별 삿포로 광고 포스터가 가득했어요.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있어서 맥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레트로 감성의 포스터들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일본감성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3층: 발효통과의 만남
3층에 올라가니, 가장 먼저 발효시키던 큰 캐스커통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곳에서 맥주의 제조 과정을 살펴볼수 있어요. 맥주에 진심인 일본인들.
근처 맛집 추천
삿포로 맥주 박물관 근처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많아요. 삿포로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은 스프카레, 라멘, 게요리, 징기스칸 등이 있답니다. 박물관 안에 징기스칸 식당 도 있으니 들러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스프 카레 전문점: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스프 카레를 꼭 맛보세요! 매콤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 삿포로 라멘: 삿포로는 라멘으로도 유명하니, 꼭 한 그릇 드셔보세요. 특히, 삿포로 스타일의 미소 라멘은 강력 추천합니다!
- 해산물 식당: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많으니, 저녁에는 해산물 요리를 즐겨보세요.
참고할 점
- 입장 시간: 맥주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방문 전에 시간을 체크하세요.
- 주차 공간: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니 대중교통또는 택시 이용을 추천합니다.
- 시음 가능 연령: 20세 이상 시음가능
기념품 쇼핑
삿포로 맥주의 광팬이라면 정말 무조건 들러야 할 곳이에요. 삿포로 에서만 판매되는 맥주도 마시고 미니 맥주잔도 사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방문 후 느낀 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맛있는 맥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 경험은 제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어요.
마무리하며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곳이 아니라,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삿포로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친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박물관 방문 후에는 근처의 맛집에서 홋카이도의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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